음식물 찌꺼기 처리기 (Garbage disposal) 문제해결
미국사는 일상이기도 하고 요즈음은 한국가정 싱크대에도 장착된곳들도 있다고 들어서 공유합니다.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주방 싱크대에 garbage disposal이 있고 이는 설걷이하면서 음식물 찌꺼기를 처리하는데 아주 편리하며 위생적입니다.
그러나 별문제 없을시에 그렇고 종종 고장났을때는 여간 불편한일이라서 차라리 없었으면 할때도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월세를 내는 아파트에 살때는 왠만한 고장난 것들은 고쳐줍니다. 그러나 개인주택을 임대하거나 본인소유의 콘도나 주택을 가졌을시 garbage disposal 고장이 나면 본인부담으로 고쳐야해서 비용으로나 시간상으로 신경쓰이는게 한국에서와 달리 많이 불편합니다.
이번에 고치게된 과정을 통해 살림이나 수리하는것에 꽝이었던 제가 경험한것이 도움될듯 싶어 올립니다.
Garbage disposal 고장은
1.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아 고장나기도하고
2. 넣지말아야할 단단한 물건들이 들어가 고장나기도 합니다.
예전에 하우스를 렌트해 살았을때 주인이 말하길 고장방지를 위해 가능하면 음식쓰레기 잔여물을 그곳을 통해 버리지말라고 말했읍니다.
그래서 작은 찌꺼기정도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사용하였고 직은 티스푼이나 포크같은것이 들어간 상태에서 기계를 돌리게된 경험도 있어서 drainer 를 꼭 막은상태에서 설것이를 했었습니다.
이번에 고장난 이유는 아마도 집에 식구들이 없어서 자주 사용하지 않은 이유에 기름기있는 국물종류가 끼어서 모터가 돌아가지 않게된듯합니다.
1. 리셋( reset) 버튼을 눌러보았고
2. 뜨거운물을 부어보기도 했고
3. 베이킹파우더와 과탄산소다를 사용해보았고
4. 막힌곳을 뚫어주는 파우더를 넣어 문제해결을 유도해보았습니다.


파우더를 부어 유도해도 물이 고인상태로 여전히 내려가지도 않고 기계를 돌려도 움직이지 않았지만 아주 약간씩은 내려가는듯해서 더 센 용액을 사서 부으면 어딘가 막힌곳이 뚫어지리라 기대하고 동네 Lowe's에 들렸습니다. 무엇을 고를지몰라 서성이면서 알만한 듯한 사람에게 물어보았지요.
그가 말하길 용액을 부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 모터가 회전하도록 수동적으로 도와주어야한다고 막대기같은것을 넣어 옆으로 돌려보도록 권했습니다.
수리하는 사람을 부르면 기본 몇백불은 보통이라 일단 혼자 낑낑대며 해보다가 도저히 안되어 연락했더니 은퇴하셨다고 하시길래 이참에 좀 더 배워보고자 물어가며 self로 시도한 결과....성공!
지금은 돌아갑니다. 2-300불 벌었습니다!
기분 넘 좋습니다. 강아지 병원에 360불 쓰고왔는데 이일로 다시 몇백불쓰자니 배가 아팠는데 다행입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이러한 고칠일들이 생기면 먼저 셀프수리를 시도해보고 수리공을 불러야되겠습니다. 미국생활 이러한 일로 지출이 크게 나간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