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드라이플라워

미국사는 한국아줌마 2025. 3. 9. 12:24



저무는 꽃들이 남긴
약속의 그림엽서
내 다시오마 하더니


천리길 돌아온 천리향
만리길 기다린 라벤더의
조우


무엇이 그리 아쉬워
떼내지 못하는  
마른 솔잎내음


문을 열라
네 앞에 나 있노라
겨울지나야 봄오는것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