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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지금이 전성기'- 추성훈이 준 영감

by 미국사는 한국아줌마 2025. 3. 31.


'무조건 지금이 전성기'
격투기선수이자 인기 유투버 추성훈이 자신에 대해 한 말이다. 모든 면에서 '지금이 전성기'일 수 밖에 없는 그가 준 영감을 나누고 싶다.


백 프로 지지하며 그에게 박수를 친다.
맞는 말이다. 20대인 그때는 그때의 최선을 다했고 그때가 그의 전성기였고, 50대인 지금은 이렇게 또 열심히 살고 있으니 살아온 모든 날중에 지금이 그의 전성기라는 것이다.

이 사람은 참 멋진 사람이다.
그의 지나간 삶을 따라가 보면 순간순간 눈물나리만큼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고 멋지게 자신의 삶에 충실했다. 50대인 지금도 건강한 몸, 건강한 멘탈리티를 갖고 있다. 아저씨같이 그냥 툭툭 내뱃는 말투속에도 젊은 사람들에게도 멋지게 어필되는 것은 그의 말뒤에 그의 삶이 먼저 있기 때문이다.

부모 두 분 모두 태능 국가대표선수이다.
유도선수인 아버지, 수영선수인 어머니를 두었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진 건강미와 강한 기질은 부모로부터 타고난 듯하다.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과도 교감이 충분한 것은 그의 솔직함과 진실함, 무엇보다 그가 갖고 있는 유쾌함과 긍정적 에너지인듯하다. 직선적이지만 무례하지 않고, 자랑하는 말도 오히려 귀엽고 자랑할 만한 열심히 산 사람이다. 일본의 탑모델 야노시호의 구애를 받아 결혼까지 한, 분명 평범한 사람은 아닌데 평범한 사람처럼 함께 어울리는 능력도 대단하다.


그가 유투브를 시작한 게 작년 11월이라 하는데 얼마 안 되어 백만달성을 보았다. 오늘 3월 30일, 다시 보니 그새 151만이란다. 이 인기가 잠깐 달아오른 인기라고 보지 않는다. 그의 삶에 운동선수로든 비즈니스맨으로든, 유투버로든, 그리고 한 인간, 한 남자로, 그가 쌓아놓았던 내공인 것이다. 거기에 무겁지 않은 그의 유머와 재치, 순발력과 여유로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멋진 사람이기에 사람들은 그의 매력에 끌린다.

'지금이 전성기이다'
나 자신에게도 말해본다.
누가 그렇다고 인정해서가 아니라 내 인생에 내가 먼저 인정해 주고 지지하는 것이다. 지나간 모든 날들은 그렇게 그때로서의 최선으로 살았고 오늘은 그 위에 하루의 최선을 더하여 사는 날이니 오늘이 모든 삶을 통틀어 전성기라고 인정해 주는 것이다.


오늘을  각자의 최선으로 살아간다면 평범한 우리들의 삶도 지금이 전성기이다. 누구와 비교해서가 아닌  우리가 먼저 그렇게 인정해 줄 수 있을 때,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 지금이 전성기라고 말해도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추성훈이 준 영감에 감사하다. 항시 기억하며 살고 싶다. '무조건 지금이 전성기이다'.
<images from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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