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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없애주는 뜨개질 - 모자뜨기

by 미국사는 한국아줌마 2025. 4. 27.

뜨개질의 장점은 많습니다.
가을이나 겨울에 내가 직접 짠 모자를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해줄수 있는것도 행복입니다. 엉클어진 머리위에 푹 뒤집어쓰고 마켓다녀오는것도 편리하구요.

심심할때, 지루할때, 잡념이 생길때도 그 시간이 버려지지않고 한코한코 뜨며 한단한단 올라가다보면 심심하거나 지루했던때가 언제 그랬는지 혼자있는 시간이 금방 재밌어집니다.

모르는것을 배워가는것도 즐겁습니다.
이번에는 갈색실로 단색으로 시작해보았습니다.


색만 달라도 전혀 다른 느낌의 모자가 됩니다.
이제 가운데 방울을 달아주려합니다. 실보다는 밍크털로된 방울을 찿고있어요. 찿고있는 방울을 구해 달아주고 다시 사직찍어 올릴게요.

한국에 계신 어머니에게 보낼 모자를 시작하려합니다. 어머니에게 보내드리게 될 모자는 지금것보다 훨씬 고르고 이쁘게 만들어질듯해서 벌써부터 흐믓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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