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8 시/수필 등단 이야기 작년봄 이야기이다. 특별한 교육이나 훈련없이 시와 수필로 미국내 한인 커뮤니티에서 등단한것이 내게는 엉겹결에 된듯하긴하다. 대학시절 영문과 전공수업을 통해 지금도 다시 읽고싶은 영미문학과의 아련한 만남은 그저 마음뿐이었다. 하루하루 낯선땅에서 살아가며 생존을 위한 삶을 살아왔던 이민자는 어느덧 은퇴할 날을 생각할 때가 되었으니 립반윙클이 무색하다. 한국에 살았다할지라도 무언가 끄적거렸을 것이다. 일기를 쓰듯 노트에 혹은 컴퓨터 폴더에 적곤했던것은 생각을 정리하고 당시의 생각이나 감정에 함몰되지않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이민생활은 한국에 대한 그리움까지 가슴에 담고가다보니 종종 끄적이는 일이 자주 생겼고 그러다 지우거나 잃어버려도 게의치 않았다. 이러한 습관으로 직장에서 무언가 발표하거나 소개하는 일들이 .. 2025. 2. 24. 코스트코 Beef Chuck Rolls 샤브샤브 코스트코 소고기 목살 롤 (Costco Beef Chuck Rolls) , 찐템을 발견했습니다. 한국마켓서 샤브샤브용 고기를 사려면 사실 가격이 높아서 주저할때가 있는데 샤브샤브용으로도 완벽한 상품입니다. 물론 그냥 구워먹는것으로도 말할 필요없지요. 동생덕에 이렇게 멋진 샤브샤브 식탁 완성입니다. 오늘 코스트코 가보세요.미국서도 이렇게 한국인의 식탁을 맘껏 즐긴다는것, 세상이 좋아졌어요. 물가만 안오르면 좋겠는데 물가오르는것은 지금 전세계가 다 겪고있으니...그래도 한우 맛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미국은 한국에 비해 고기가 많이 싸고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오늘 동생덕에 푸짐한 샤브샤브 식탁 나누게 되어 신났습니다. 2025. 2. 23. 음식물 찌꺼기 처리기 (Garbage disposal) 문제해결 미국사는 일상이기도 하고 요즈음은 한국가정 싱크대에도 장착된곳들도 있다고 들어서 공유합니다.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주방 싱크대에 garbage disposal이 있고 이는 설걷이하면서 음식물 찌꺼기를 처리하는데 아주 편리하며 위생적입니다. 그러나 별문제 없을시에 그렇고 종종 고장났을때는 여간 불편한일이라서 차라리 없었으면 할때도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월세를 내는 아파트에 살때는 왠만한 고장난 것들은 고쳐줍니다. 그러나 개인주택을 임대하거나 본인소유의 콘도나 주택을 가졌을시 garbage disposal 고장이 나면 본인부담으로 고쳐야해서 비용으로나 시간상으로 신경쓰이는게 한국에서와 달리 많이 불편합니다. 이번에 고치게된 과정을 통해 살림이나 수리하는것에 꽝이었던 제가 경험한것이 도움될듯 싶어 올립니다.G.. 2025. 2. 23. 밥대신 오트밀 밥대신 샐러드와 함께 밥대신 오트밀로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나오는 런치 캐더링의 밥과 국을 대신해서 밥대신 샐러드, 혹은 이렇게 밥대신 오트밀을 합니다. 굳이 끓이지 않아도 가능한 까닭은 식사전 여유있게 20분전에 컵이나 적당한 용기에 Old fashioned 100% Whole grain 오트밀 2-3 스푼넣고 뜨거운물을 부어놓습니다. 식사시간에 정확히 먹기 편안한 오트밀이 준비됩니다.반찬과 함께 밥을 먹는 느낌을 주면서도 속이 편하고 건강에도 좋은 밥대신 오트밀 한번 시도해보세요. 또한 반찬없이 가져간 샐러드에 뜨거운물에 불린 (?) 오트밀을 섞어 드시는 방법도 좋아요. 딱 이정도면 밥대신 오트밀로 준비완료입니다. 오트밀로 아침으로 드시려면 과일컷이나 견과류, 기호에 따.. 2025. 2. 20. 강아지 밍키가 아파요 강아지 밍키가 주말에 과식한 탓도 있지만 먹다가 어딘가 걸렸는지 불편해합니다. 처음보다 조금 나은듯해 두고보기로했는데 어제는 퇴근후 와보니 다리를 절뚝절뚝.이전에 수술한 다리라서 더 신경이 쓰이는게 아침까지도 절뚝거리네요.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급하게 층계를 오르내리다 발이 겹지르거나 발톱이 걸렸거나한듯 걱정했지만 나아져서 안도했는데 이번에 다시 이러니 마음이 걱정되었습니다. 이른아침 강아지에 대해 전문가이상으로 잘아는 친구에게 일단 전화하니 과식등의 먹는문제로 인한것은 소화제 약간을 잘라 먹이면 도움된다해서 일단 먹였습니다. 밥알속에 넣어주니 낼름 받아먹어주어 고마왔습니다. 아침에 출근준비는 했지만 도저히 밍키를 그냥두고 갈 수 없어서 회사에 병가휴가를 냈습니다. 병원문열자마자 들어갔더니 .. 2025. 2. 19. 밥대신 샐러드 직장에서 매일 런치가 캐더링으로 제공됩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그러나 최근 다시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돌보고있어서 직장에서 먹는 식단에서 밥과 국을 무조건 빼고 고기와 생선, 그리고 야채위주의 반찬과 가져간 샐러드로 탄수화물 섭취를 조정하고 있습니다.도시락 챙기는것에 신경쓰는것을 줄이고자 매일 같은 샐러드로 가져갑니다. 루꿀라 큰패키지로 든것을 사서 매일 한웅큼담고 토마토 반쪽 컷해서 올려줍니다. 계란하나 삶아서 잘라 올려주고요.견과류 타핑으로 코스트코에서 산 위의상품을 사용했습니다. 드레싱으로는 올리브오일, 그리고 발삼익 글레이즈 약간 뿌려주어 혹시 매일 샐러드로 질리지않게 맛을 내어줍니다. 집에서 먹을때는 발삼익 글레이즈대신 발삼익 비네그렛을 뿌리지만 시큼한 냄새가 동료들에게 방해될까 생략합니다. .. 2025. 2. 14.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